본문 바로가기

신사임당의 인생은 실전이다

23. 미루는 핑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세 가지 방법

반응형

 

인생은 실전이다 203p

4시 45분이면 많은 사람들이 5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다가 딴짓에 너무 몰두하여 5시가 훌쩍 넘어버린 경험 한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5시가 넘어버리면 어떤 마음이 드는가?
6시에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미루는 루틴이 하루에 몇 번 반복되면
하는 거 없이 하루가 빨리 지나가 버리게 된다.

1. 난이도가 낮은 업무나 과제를 처음에 배치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그 일을 쭉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시작에 숨 막히는 난이도의 업무나 과제가 있다면 누구라도 하기 싫어질 것이다.
막연하게 일을 시작하려 하지 말고, 만만한 것부터 먼저 하는 습관을 만들자.
그러면 미루는 빈도도 줄어들 것이다.

2. 함게 한다.

 

아이들을 교육하다 보면 집에서 뭔가 가르치거나 시키려고 하면 말을 전혀 듣지 않는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 한다.
이것과 같이 함께 하면 하고자 하는 커다란 분위기가 조성되어
그것 자체가 하나의 모멘텀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공부한다고 도서관에 가거나 카페에 간다.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며 자극받을 수 있고
하다못해 눈치가 보여서 1초라도 더 공부하게 된다.
그러니 직간접적으로 누구와 함께해보자.

3. 납기를 확실하게 정한다.

 

사람은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실제로 많은 사회 실험에서 구체적 납기가 있거나 없을 때
사람들이 일을 끝내는 비율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의지보다 어쩌면 더 강력한 것이 납기인지도 모른다.
주의할 점은 너무 터무니없는 납기를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납기를 설정하면 그냥 미루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위에서 미루지 않는 방법 세 가지를 알아봤다.
미루는 태도를 조금만 바꿀 수 있어도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거대한 결과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지금 미루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중에서 가장 만만한 일을 골라서
당장 실천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