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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인생은 실전이다

13. 탁월한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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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실전이다 169p

 

탁월하다는 건 남보다 두드러지게 잘한다는 것이다.

 

1. 불안감을 없앨 정도의 성실함

빙상 메달리스트 곽윤기 선수는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식으로 하루를 채워

올림픽까지 계속 살아가는 것을

불안감을 없앨 정도의 성실함이라고 말한다.

지금 하는 최적의 방법 이상의 방법이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 없다.

 

메달을 따기 위해서 저렇게 산 것이 아니라

저렇게 살았기 때문에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최강의 삶의 살아냈다는 자신감이

인생을 사는데 불쑥 찾아오는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다.

 

최적의 방법은 글로 쓰여있다.

그 글을 현실 세계로 가져와 내가 직접 고통을 이겨내고 하는 것이 성실함이다.

최적의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면

성실함은 탁월함을 결과적으로 가져다줄 것이다.

 

2. 자신에 대한 엄격함

탁월한 사람들은 자기가 한 선택, 결과물에 대해서 엄격하다.

남과 관계없이 스스로에 대해 엄격하다.

 

자기 자신보다 엄격한 스승은 없다.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것은 무척 잘 안다.

자기를 속이는 순간에 불안감이 찾아온다.

이 불안감이란 감정은 미래에 대한 감정이다.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은

스스로에 대한 질책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최고의 코치이다.

 

내가 무엇인가 실수를 했을 때

스스로에게 자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게 아니라

내가 실수한 것에 대한 현재화된 수정을 하는 것이다.

 

3. 무의식에 대한 지배

주차를 한다는 건 무척 복잡하다.

초보일 땐 무척 신경 쓰고 오랜 시간이 걸리던 주차도

오랫동안 운전을 하면서 무의식의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신경 안 쓰고 주차를 손쉽게 한다.

 

인간의 대부분의 행동은 무의식의 산물이다.

-넛지-

탁월한 사람들은 스스로 설계자가 돼서

무의식을 지배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선택들은 탁월한 사람이 고도로 설계된 결과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패턴>
1. 손실 회피
2. 현상 유지
3. 모방

 

인간은 손실을 피해려고 하고 변화보다는 현상 유지를 좋아하고

자신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을 모방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들려면

어떤 식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하게 만들거나,

사람들이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행동을

마치 그 사람이 변화하는 행동처럼 여기도록 만들거나,

그 사람 주변에 특정한 사람들을 배치하게 되면

모방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트 카트를 사람들이 가져가는 현상으로 마트는 큰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안해 내놓은 아이디어가 코인락 시스템이다.

100원이라는 손실을 만든 것이다.

단돈 100원이지만 사람들의 손실회피 성향 때문에

사람들이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이다.

 

첫 달은 무료 구독.

이것은 현상 유지 성향을 자극한 상술이다.

다음 달부터 자동으로 유료화로 전환되는 걸 알면서도

언젠가 쓰겠지라는 자기 합리화로 구독을 유지시킨다.

 

밴드웨건 효과라고 3명만 모이면 그 3명의 선택이 다른 한 명의 선택을 만든다는 이론이다.

사람들의 모아놓고 강아지 그림을 놓고 정답 맞히기를 했다.

처음엔 잘 맞추다가 그룹의 나머지 사람들이 고양이라고 오답을 말하자 실험 자도 오답을 말하더라는 것이다.

혼자서 정답을 맞힐 때는 단순한 문제이기에 정답을 틀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무리에다 넣어놓고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오답을 말하자

1/3 이상이 본인도 오답을 말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은연중에 다른 사람들과 비슷해 지려는 성향이 있다.

 

퍼스트 펭귄 :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 용감하게 도전하는 선구자를 뜻함.

우리는 무리 속에서 퍼스트 펭귄을 모방하려고 한다.

누군가가 자신 있고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때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따라 게 된다.

 

본인이 최고의 선택을 본인이 선택했다고 생각했던 경우에도

상대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본인의 자율적 결정이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본인이 결정했다고 생각하기에 적극적으로 그것을 한다.

 

상대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영상, 키워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탁월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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